두 번째 책 『나를 브랜드로 만드는 법』을 펴내며
오늘은 평소와는 결이 다른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소식입니다. 최근 두 번째 책 『나를 브랜드로 만드는 법』을 정식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첫 책을 낼 때만 해도 그저 제 이야기를 정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책 한 권이 뜻밖의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네이버 인물검색에 저서와 작가로 소개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포털의 인물정보란 특별한 사람만 해당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정치인, 연예인, 경제인, 기업인, 작가 등 인물정보란은 이들의 차지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볼 부분이 있습니다. 도서를 한 권 출간하면 누구나 작가 영역으로 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책에서는 그 방법과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풀어서 정리했습니다. 『나를 브랜드로 만드는 법』이란 책이 어떤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는지, 어떻게 자신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검색창 앞에서 심사 받는 시대
혹시 여러분은 처음 만나는 거래처나 처음 소개받는 전문가의 이름을,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검색창에 넣어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아마 대부분 그렇다고 답하실 것입니다. 요즘 시대에는 명함 한 장, 소개 한마디보다 검색 결과 한 화면이 그 사람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 책에서 예로 든 인테리어 업자의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이 인테리어 공사를 의뢰받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의뢰인은 그 사람뿐 아니라 여러 업체에 동시에 견적을 요청했을 것이고, 명함을 주고받는 것은 당연한 절차일 것입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의뢰인은 여러 업체 대표자 중 누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휴대폰을 꺼내 이름이나 상호를 검색해봅니다.
이때 인물등록 정보나 정돈된 홈페이지가 화면에 뜨는 사람과, 아무것도 뜨지 않는 사람은 그 순간부터 전혀 다른 평가를 받게 됩니다. 신뢰도가 급상승한 쪽이 계약을 따낼 확률도 자연히 높아지는 것입니다.
청년 취업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입사 지원서를 낸 청년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같은 자리를 두고 지원한 사람이 수십 명에 이릅니다. 요즘 시대에는 학력이나 스펙이 비슷한 지원자가 워낙 많아서,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도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지원서 기타란에 네이버 인물등록 정보를 기재한 지원자가 있다면 어떨까요.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도 그 이름 하나로 신뢰와 평가 점수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됩니다. 조건이 비슷비슷한 시대일수록, 이런 작은 차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부의 사례도 그렇습니다. 찰옥수수 농사를 짓고 전자상거래 판로까지 뚫었지만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같은 품목, 같은 방식으로 판매하는 사람들이 포털 메인 화면을 장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작 그 농부의 이름이나 상호를 검색하면 아예 나오지 않거나, 한참 뒤쪽 페이지에 묻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의 자리를 찾아갈 것인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바로 이번 책의 목적입니다.

유명해지자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인정받자는 것
이 대목에서 오해가 없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책은 유명해지라고 부추기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이미 어딘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성실함을 검색 결과 안에서도 정당하게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책입니다.
사람은 낯선 대상을 만나면 본능적으로 검증부터 하려 합니다. 처음 거래하는 업체, 처음 상담하는 전문가, 처음 소개받는 강사가 있다면 십중팔구 그 이름을 검색창에 입력해봅니다. 이때 아무 정보도 나오지 않는 사람과, 사진과 경력과 활동 이력이 정돈된 형태로 나타나는 사람은 첫인상에서부터 다른 대우를 받게 됩니다.
이 차이는 단순한 이미지의 문제가 아니라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집니다. 사업을 하는 분에게는 계약과 매출로, 강의를 하는 사람에게는 섭외와 수강생으로,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분에게는 면접관의 호감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에는 같은 이름을 쓰는 사람이 늘 존재합니다. 인물정보로 정리된 나의 이력이 없다면, 검색 결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동명이인의 정보로 채워질 수도 있습니다. 인물검색 등록은 그런 혼동 속에서 ‘진짜 나’를 지켜내는 최소한의 장치이기도 합니다.
결국 인물검색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은 화려한 유명세를 좇는 일이 아니라, 이미 쌓아온 신뢰를 검색이라는 공간에도 정확히 옮겨 놓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브랜드로 만드는 법』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인물등록 조건인 작가가 되는 방법입니다. AI의 힘을 빌려 책을 쉽게 쓰고 정식으로 출간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다룹니다. 원고를 어떻게 준비하고, 교보문고 파트너센터라는 낯선 화면을 어떻게 이해하고 통과하는지, 처음 접하는 분들도 순서대로 따라올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2부에서는 그렇게 출간한 책을 근거로 네이버 인물정보에 등록하는 절차를 안내합니다. 네이버 인물정보 신청서의 까다로운 항목들, 그리고 반려되었을 때 사유를 어떻게 해석하고 다시 신청해야 하는지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담았습니다.
3부에서는 등록 이후에도 검색 결과 속 내 자리를 지키고 넓혀가는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다룹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어떻게 꾸준히 운영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한 부분만 떼어서 읽어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지만, 가능하다면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각 부는 서로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이어지는 한 편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 인공지능 클로드와 함께 쓴 책
이 책에서 제가 가장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원고를 쓰는 과정부터 교보문고 파트너센터의 낯선 화면을 이해하는 일, 네이버 인물정보 신청서의 까다로운 항목을 채우는 일, 심지어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를 만드는 일까지, 이 모든 과정에 인공지능 클로드(Claude)를 처음부터 끝까지 동반자로 삼았습니다.
막막할 때마다 클로드에게 묻고, 내용 수정을 요청하고, 반려 사유를 그대로 전달해 다시 물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편집자와 개발자, 마케팅 전문가를 각각 따로 찾아야 했을 일들을, 이제는 한 명의 개인이 AI 하나로 모든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렇게 변화한 시대의 방법론을 가장 먼저 정리해본 기록이라고 자부합니다.
장마다 어려운 용어가 나올 때는 따로 상자를 만들어 풀어 설명했고, 실제로 있을 법한 가상의 사례를 곳곳에 배치해 낯선 절차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화면을 캡처해서 설명해야 하는 부분은 실제 화면을 그대로 담아, 책만 보고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이런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사장님이든,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디딘 청년이든, 오랜 시간 한 분야를 지켜온 전문가든 상관없습니다. 특별한 경력이나 인맥이 없어도, 컴퓨터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아도 끝까지 따라올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되도록 쉽게 풀어 쓰려 애썼습니다.
이름 석 자로 검색했을 때 낯선 침묵 대신 신뢰할 수 있는 이야기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분이라면, 이 책이 그 길을 함께 걸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결론 — 검색창 앞에서 당당해지는 그날까지
책 한 권을 세상에 내놓는 일은 언제나 설레면서도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이번 두 번째 책 『나를 브랜드로 만드는 방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이번 책은 단순히 제 이야기를 담은 것을 넘어, 위 내용과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실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썼습니다.
유명해지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이미 성실하게 쌓아온 신뢰를 검색 결과 안에서도 정당하게 인정받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사업을 하는 분에게는 계약과 매출로, 강의를 하는 분에게는 섭외와 수강생으로,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분에게는 면접관의 호감으로 이어지는 그 작은 변화를,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경험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도서 구매 안내
- 도서명: 나를 브랜드로 만드는 법
- 지은이: 신광태
- 정가: 12,500원
- 도서 소개: 네이버에 자기 이름을 검색해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그 사소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특별한 경력도, 방송 출연 이력도 없는 평범한 지방 소도시 사람이 정식으로 책 한 권을 출간한 것을 근거로 네이버 인물정보에 등록되었고, 그 경험을 그대로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다. 1부에서는 책을 쓰고 정식으로 출간하는 전 과정을, 2부에서는 그 책을 근거로 네이버 인물정보에 등록하는 절차를, 3부에서는 등록 이후 홈페이지와 블로그로 검색 결과 속 자리를 지키고 넓혀가는 방법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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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책은 주문 후 제작되는 POD(Print on Demand) 방식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주문 즉시 발송되는 일반 도서와 달리, 주문이 들어온 뒤 인쇄와 제본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수령까지 약 1주일 정도 소요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금 기다리시더라도, 그만큼 정성껏 한 권 한 권 만들어지는 책이라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